전체 글50 선생님 아무리 혼자 쓰는 글이라도 타인을 의식하지 않으면 좋은 글이 될 수 없다. 혼자 배설하는 것 외에는.이 생각이 든 건 혼자 쓰는 일기장을 볼 때마다, 버려야 되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.순간적인 감정들의 나열들을 보고있자니 피곤이 밀려온다. 시간이 더 흐른 뒤에 읽으면 추억이 될 진 모르겠지만글을 읽는 나 자신에게도 너무 창피하다. 글이라 해서 떠오른건데.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. 수업시간 과제였는데교수님은 엄하기로 소문난 분이었다. 나는 그분의 철저함 속에 베어있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질 때마다 마음 한켠에 물결이 찰랑이는것 같았다.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복학생이었던 내가 그 교수님의 '입으로 하는' 등짝 스매싱에 쪽팔릴때도 많았지만. 그래도 좋았다.개인마다 다른 과제를 주셨는데, 나에겐 일주.. 2016. 8. 4. music 우효 - 고슴도치의 기도딘 - D(Half Moon)헤이즈 - And July 2016. 8. 4. 이전 1 2 3 4 5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