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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기

비 오는 날의 일상

by miyaong 2018. 4. 14.

하아악 ㅠㅠ
음..
검은콩 가루를 우유에 타먹으면 피부랑 머릿결에도 좋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다.
11번가에서 볶은 서리태 가루를 한 통 사볼까 하는데
일단 집에 흑태가 있어서 인터넷에서 본 대로 물에다 푹푹 삶고 그걸 우유+설탕 소금 한꼬집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마셔봤는데 음...
흑태우유맛=흑흑
아까운 우유만 버렸다
도오저히 먹을 맛이 아님.
남은 흑태는 그냥 밥먹을때나 섞고
조만간 인터넷에서 가루를 사야겠다 흑흑


앗! 그와중에
먹어도 먹어도 안 줄어들던 묵은 찹쌀 다 먹었다!!!! 속시원해라....
드뎌 쌀을 사는건가요
노필터 티비에서 본 김나영님의 조언대로
쌀만큼은 비싼걸로 사서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게 지은 밥으로 먹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


어제 끓여놓은 돼지고기 김치찌개가
하루 지나니까 엄~청 맛있어져서 깜놀..
이미 냄비속 육수 비주얼 자체가 어제랑은 달랐다
모든 맛이 어우러져보이는 진한 찌개로 탄생ㅋㅋㅋ
밥 한공기 더 먹을 뻔 했는데 다행히(?) 밥 하자마자 냉동실에 바로 얼려둬서 꺼내기 귀찮아서 안 먹음.
앞으로 김치찌개는 먹기 하루 전날 끓여놓는걸로
ㅋㅋ





​​
비오는 낮 침대맡에서 책읽기.
좋으다-
집안일은 끝이 없지만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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